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람이 분다(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성향 관련 #=== 바람이 분다는 '''[[제로센]]'''을 개발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라, 소재로 인해 한국에서 태생적인 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영화이다. 개봉 전부터 제기되어 온 영화의 성향 논란부터, 작품의 주인공인 호리코시 지로의 미화 논란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작품 소재가 소재다보니 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 자체가 한국 애니메이션 팬덤에선 죄악시 된 점이 있다. 지로가 파멸하는 과정을 강조하기 위해 전쟁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전의 시대를 낭만적으로 묘사했으며 일본 내부의 사정도 피상적으로 넘겼다는 점에선 문제가 있다. 미야자키는 자신이 유년을 보낸 쇼와 초기를 전쟁의 광기가 퍼지지 않은 시절, 공기도 맑고 환경 오염도 없던 시절, '일본스러움'이 남아있던 시절, 모두 함께 베풀고 나누고 살던 시절이라고 자주 회고한 바 있으며, 지금처럼 환경 오염이 심각하고 서양의 패권주의적, 인간 중심주의적 가치관이 충만한 시대에서 벗어나 그 시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그러한 경향은 이 작품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결핵같은 질병이 범람하는 문제는 비관적으로 묘사했지만 그것마저도 아름다운 것, 사람이 자연스럽게 죽는 것으로 묘사하여 크게 문제시하지 않았다. 같은 시기 한국과 중국은 [[관동대지진]]이나 강제징용 등으로 일제에게 고통받았음을 생각해본다면, 해당 시기를 마치 '이상향'처럼 묘사한 것은 충분히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미야자키 본인이 영화 개봉 전과 초기에 너무 많은 논란이 될 발언을 남겼다는 것도 논란거리 중 하나. 일본에서는 미야자키가 극우 관객들을 불러들여 한 방 먹이기 위해서 일부러 반대되는 인터뷰로 밑밥을 뿌린 게 아니냐는 설도 있지만 미야자키가 입을 열기 전까진 추측의 영역에 지나지 않는다. 일부 인터뷰는 아예 악의적으로 오역되어 정반대의 뉘앙스로 떠도는 경우도 있지만 "반일감정 때문에 한국인이 이 작품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는 인터뷰는 논란이 안 생길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작품이 우익의 사상을 담았으며 일제의 침략 전쟁을 미화한다는 지적은 적절치가 않다. 이 작품은 미야자키의 필모그래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모두 통틀어 가장 강한 강도로 일본 제국과 전쟁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일본 우익들 사이에선 매국노나 만들 작품이라며 매도당한다. 일본의 우익사관은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은 아시아를 서방에서 지키기 위해 정의로운 전쟁을 한 국가로, 그 이전엔 사고를 안 쳤다고 주장하는데 이 작품은 일본이 만주를 공격하는 걸 대놓고 보여준다. 당연히 우익들이 발광할 수밖에 없다. 요컨대 우익 사상이나 전쟁은 옹호하지 않았으나 민감한 소재를 다뤘으니만큼 민감하게 반응하기 쉬운 작품이라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